비트코인 매수와 자가보관 전송 경험
비트코인을 저축하려면 구입 방법과 함께 개인키를 직접 관리하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제 매수·전송 경험을 바탕으로, 자가보관에 이르는 경로와 선택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적립식 매수 - DCA
저는 단기 매매보다 장기 저축에 초점을 두고 적립식 매수(DCA, Dollar Cost Averaging)를 선택했습니다. 정해 둔 주기에 일정 금액을 나누어 구입하는 방식입니다. 매수 여부와 금액은 자신의 자금 사정에 맞춰 판단할 일입니다. 구입한 비트코인을 자가보관하려면 개인키로 거래에 서명하는 도구인 서명 장치를 준비하고, 그 장치에서 확인한 수신 주소로 전송합니다. 아래는 제가 수수료와 출금 조건을 고려해 이용한 경로입니다.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구입하여 내 서명 장치에서 확인한 주소로 보낼 때에는 거래소별 출금 조건을 따라야 합니다. 자가보관 주소로의 전송이 모두 금지되어 해외 거래소를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2026년 9월 12일 기준 업비트의 트래블룰 안내는 100만원 이상 출금 시 트래블룰 연동 사업자, 계정주 확인이 가능한 사업자, 등록된 개인 주소 등으로 대상을 제한합니다. 다만 모든 비트코인 온체인 서명 장치가 등록 지원 대상이라는 뜻은 아니므로, 사용할 서명 장치와 네트워크의 지원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적용되는 트래블룰과 출금 조건은 선택 사항이 아니므로, DCA 후 전송할 때에도 이를 확인해야 합니다. 업비트의 100만원 기준은 매수액이 아니라 출금 신청 시점의 원화 환산가이며, 출금 수수료는 제외합니다. 정확히 100만원이면 '100만원 이상'에 해당합니다. 아래 금액별 구분도 출금액 기준입니다. 다른 국내 거래소를 사용한다면 해당 거래소의 공식 정책을 별도로 확인하세요.
해외 거래소를 경유하는 방법을 선택한다면, 이용하는 국내 거래소에서 해당 해외 거래소(바이낸스, 크라켄 등)로 출금할 수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이후 회원가입과 신원인증(KYC)을 진행하고, 국내 거래소가 요구하는 경우 해외 거래소 입금 주소도 사전에 등록하여 승인받아야 합니다. 이 부분은 따로 정리하지 않겠습니다. 각자 해당 거래소의 안내를 확인하여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거래소를 경유한 경험은 출금액 100만원을 기준으로 나누고, P2P로 구입한 경험은 뒤에서 따로 설명합니다. 경로를 선택할 때는 출금 조건과 전체 수수료를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00만원 미만 DCA
업비트에서 100만원 미만 출금은 트래블룰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입금처 확인 등 별도의 출금 조건은 남습니다. 미신고 해외 사업자 중 입출금 제한 대상으로 안내된 곳은 금액과 무관하게 제한됩니다. 실제 전송 전에는 업비트의 출금 방법과 출금 가능 대상 안내를 확인하세요. 아래는 제가 수수료를 고려해 이용해 온 경로입니다.
- 국내 거래소 > 해외거래소(예: 바이낸스, 크라켄 등)
저는 국내 거래소에서 해외거래소로 보낼 때 전송용 알트코인을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트론이나 이오스를 쓰다가 이 글의 경험을 정리할 당시에는 테더를 사용했습니다. 아래는 전송에 활용한 예입니다.
- 테더(USDT)
- 트론(TRON)
- 리플(XRP)
- 이오스(EOS)
국내 거래소에서 해외거래소까지 이동시키는 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국내 거래소에 원화 입금
- 거래소가 정한 출금 대기 시간 확인 후 대기
- 입금된 원화로 전송용 알트코인 구입
- 해외거래소의 전송용 알트코인 입금주소로 전송
- 해외거래소에 전송용 알트코인 입금 완료되면 BTC로 변환, 만약 테더를 사용하면 바로 BTC로 전환
- 바로 BTC로 변환하는 방법과 지원되는 거래쌍에서 매도한 뒤 BTC를 사는 방법의 총비용 비교
- BTC 구입(또는 변환) 후 개인 서명 장치 비트코인 주소로 전송
- 해외거래소의 전송 수수료는 계속 변경되니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바이낸스나 크라켄에서 라이트닝 출금을 이용하려면 해당 계정의 출금 화면에서 지원 여부를 확인합니다.
-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로 먼저 받은 뒤 온체인 전송 기능을 통해 자신의 서명 장치에서 확인한 주소로 보내는 경로도 있습니다. 이 경로를 쓰려면 수신 도구나 서비스가 라이트닝 수신과 온체인 전송을 모두 지원해야 합니다.
- 수신할 도구나 서비스에서 금액에 맞는 청구서(인보이스)를 만든 뒤 거래소의 라이트닝 출금 화면에 입력합니다.
- 사전에 수신 도구나 서비스를 준비하고 사용법을 익혀 놓아야 합니다. 스트라이크는 사업자가 개인키를 관리하는 수탁형 서비스입니다. 스트라이크 계정으로 받는 단계와 자신의 서명 장치가 관리하는 주소로 출금하는 단계는 키 관리 주체가 다릅니다.
스트라이크 웹사이트: https://strike.me/
100만원 이상 DCA
100만원 이상을 해외 거래소로 출금하려면 이용하는 국내 거래소가 허용하는 출금 대상과 계정 확인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업비트에서는 트래블룰 연동 또는 계정주 확인이 가능한 사업자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는 바이낸스를 경유한 제 경험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전송 전에는 현재 출금 가능 여부와 지원 네트워크를 다시 확인하세요.
바이낸스 - https://www.binance.com/
국내 거래소에서 바이낸스까지 이동시키는 방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국내 거래소에 원화 입금
- 거래소가 정한 출금 대기 시간 확인 후 대기
- 입금된 원화로 전송용 알트코인 구입, 테더를 사용 가능
- BTC를 직접 전송하는 경로도 출금 지원 여부와 수수료를 확인해 비교합니다.
- 이때 업비트 수수료는 직접 확인하면 됩니다.
- 바이낸스의 전송용 알트코인 입금주소로 전송
- 바이낸스에 전송용 알트코인 입금 완료되면 BTC로 변환
- 바로 BTC로 변환하는 방법과 지원되는 거래쌍에서 매도한 뒤 BTC를 사는 방법의 총비용 비교
- BTC 구입(또는 변환) 후 개인 서명 장치 비트코인 주소로 전송
- 바이낸스 전송 수수료는 계속 변경되니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업비트는 100만원 미만 입출금도 반복되면 이상입출금으로 간주하여 반려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금액을 나누어 보내면 제한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100만원 이상을 해외 거래소로 보낼 때 국내 거래소에서 자금을 묶고 증빙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에 정리한 내용은 개인적인 경험에 근거한 것이라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개인적으로 검증하여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P2P 헬퍼
제가 이용한 P2P 헬퍼 서비스입니다. 텔레그램을 거래 채널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텔레그램과 연계되어 있는 중간 거래 지원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개인과 개인 거래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거래 당시의 원-사토시 환율을 시스템에서 정한 후 원화 입금에 대한 알림을 판매자에게 해 주고 구매자가 지정한 라이트닝 인보이스로 비트코인을 보내는 방식입니다. 원화 입금 알림이 종종 누락되는 경우가 있어 P2P 헬퍼 전용 텔레그램 채널에서 문의를 통해 최종 확인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래에 대한 책임은 모두 거래 당사자들에게 있습니다.
P2P 헬퍼의 사용법은 유튜브를 참고하세요.
P2P 헬퍼 명령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 P2P 헬퍼 거래 텔레그램 채널:https://t.me/p2pbtcbot
- 이용가이드: https://telegra.ph/p2pbtc-08-21
- 명령어가이드: https://telegra.ph/p2p-command-08-21
텔레그램 P2P 채널
텔레그램에도 P2P 거래 채널이 있습니다. 해당 채널에 들어와 판매자와 1:1 대화를 통해 원화와 비트코인을 P2P 거래할 수 있습니다. 거래를 하는 시스템은 없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를 기반으로 거래하는 채널입니다. 거래에 대한 책임은 모두 거래 당사자들에게 있습니다.
텔레그램 P2P 채널: https://t.me/+qFePR6ALlKY0ZmI1